◎교육부, 정원조정지침 발표교육부는 13일 학생정원 책정의 자율권을 갖는 「정원자율화 전문대」로 연암축산원예전문대 등 8개대를 선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98학년도 전문대 정원조정지침」을 밝혔다.
이는 시행 첫해인 지난해보다 2개교가 늘어난 것으로 특히 연암축산원예전문·연암공전·거제전문·양산전문대 등은 2년 연속 정원자율화 전문대로 선정됐다. 또 대천전문·대원전문·웅진전문·주성전문대 등 4개 사립전문대도 내년 입시에 정원을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전국 1백44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교원확보율 등 6개 교육여건 지표를 평가, 상위 20%에 속한 대학 중 교원확보율(교수 1인당 학생수) 및 교사(시설) 확보율이 각각 법정기준의 55% 및 70% 이상인 8개대를 정원자율화 전문대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선정됐던 울산전문대와 신일전문대는 기준에 미달돼 탈락했다.<오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