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영원무역, 증권사 호평속 이틀째 상한가

JP모건, 목표주가 6,000원으로 큰폭 상향


영원무역이 증권사들의 잇단 호평 속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원무역은 16일 515원(14.91%) 오른 3,970원으로 마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지난 3월의 52주 최고가(4,08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저평가 메리트와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를 재료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로 4,400원을 제시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이후 주가 하락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6.3배까지 떨어지는 등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분법 평가 대상인 골드윈코리아와 방글라데시 현지법인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내년 평가이익이 기존 추정치(99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1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증권도 이날 영원무역의 3ㆍ4분기 실적을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하고 목표가를 4,3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렸다. JP모건은 3ㆍ4분기 실적호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16%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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