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엠텍, 방산시장 공략 나섰다

R&D 확대·경영진 개편등 공격경영 강화첨단 방위관련 정보통신시스템을 개발하는 엠텍㈜(대표 최창선 www.mteq.co.kr)이 지난해 보다 1.5배 늘어난 7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섰다. 엠텍은 2일 올해부터 전파탐지, 수중음향 및 무인 항공기용 통신시스템 등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영업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까지 30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올해 700억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R&D 투자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우수 연구인력 확충을 통해 해외 선진 방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활성화해 국내외 진출을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공격경영을 책임질 새로운 경영진의 선임도 마친 상태다. 최근 새로 선임된 최창선(52) 사장은 한국종합금융, 녹십자벤처투자㈜ 대표를 거쳤으며 지난해 말부터 대우통신으로부터의 인수 프로젝트를 총괄해왔다. 엠텍은 또 해군 제독 출신으로 그 동안 대우통신 특수사업을 이끌어왔던 배찬호씨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엠텍은 지난해 11월 대우통신 특수사업부에서 분리ㆍ독립되면서 KTB네트워크, 한미창업투자, 신보창업투자,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40억원을 투자 유치했으며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80억원이며 종업원수는 7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포함 총165명이다. (031)288-8101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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