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핵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원자력 통제업무를 전담하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가칭)’이 오는 9월께 독립기관으로 신설된다.
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의 ‘원자력법’ 개정안을 지난 22일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및 당정 협의를 거쳐 6월 임시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부설기관으로 개설된 국가원자력관리통제소(NNCA)가 법적 근거를 둔 독립기구로 개편되는 것이다. 이 기관은 과기부의 위탁을 받아 원자력발전소 등 원자력 관련시설이나 연구시설, 핵 물질 통제 및 감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