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호주 석탄광산 지분 인수

제철용 유연탄 안정 수급

포스코가 호주의 석탄광산 지분을 인수해 제철 원료용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미국 AMCI와 호주의 카보로우 다운스 광산 및 글레니스 크릭 광산의 지분 각 5%를 인수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인수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2014년까지 최소 1,200만톤의 제철용 석탄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분 인수에는 일본의 신일본제철(NSC)과 JFE스틸도 포스코와 같은 조건으로 각각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호주의 석탄광산 추가 투자에 따라 연간 유연탄 580만톤과 철광석 260만톤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에 앞서 호주의 마운트솔리와 팍스리 석탄광산, 포스맥 철광석 광산, 캐나다의 그린힐스 석탄광산에 지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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