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5시30분쯤 SK텔레콤의 특정 국번에 연결된 통신장비에서 장애가 발생, 수도권과 대구, 광주지역의 일부 국번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서비스(SMS)가 1시간 이상 불통됐다.
이 사고로 해당 국번을 사용하고 있는 SKT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해당 국번 가입자가 수도권이나 대구, 광주 지역을 벗어나 있을 경우에도 역시 음성통화와 SMS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SKT측은 “오후 들어 갑자기 문자메시지가 급증하는 바람에 SMS 서버에 장애가 생기고 교환기에도 과부하가 발생해 음성통화까지 일시적으로 불통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