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낙동강운하 건설촉구 이어 5개시·도서 후속 실무협의

부산ㆍ대구ㆍ울산ㆍ경북ㆍ경남 등 영남권 5개 시ㆍ도가 최근 낙동강 운하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전달한 데 이어 실무자급 후속논의에 착수했다. 대구시는 이들 지자체가 오는 6월4일 경남도청에서 낙동강 운하 건설 및 연안개발과 관련해 실무협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지난 23일 5개 시ㆍ도 단체장이 공동 건의문에 서명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이날 실무협의에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낙동강 운하의 조기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향후 대 정부 협의과정에서의 공조 방안과 실무 차원의 사전 준비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남권 5개 지자체는 조만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국토해양부 등과도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낙동강은 국가 하천이고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관련해 중앙 정부 차원의 큰 그림이 아직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자체가 앞서서 세부적인 방향을 잡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다만 실무차원의 검토 사안 등을 협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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