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운 하이패스 단말기가 나왔다.
이노디자인은 무선통신기업 에어포인트와 함께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하이패스 단말기‘AP100(사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돛단배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에어포인트가 보유한 근거리전용통신(DSRC) 기술을 바탕으로 이노디자인이 디자인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며 탄생했다.
또 전원선 연결이 필요없는 배터리형으로 태양광 충전이 가능하며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앞으로 교통카드 및 모바일결제, 증권거래 등 다양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는 심(SIM)카드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하이패스 단말기는 지난해말 현재 약 300만 개가 시장에 보급됐으며, 업계에서는 오는 2012년 까지 매년 100만개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