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부총리 "4대개혁 절반의 성공"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지난 4년간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4대부문 개혁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진부총리는 이날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국민의 정부4년, 기업개혁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그동안 누적된 문제에 대해`압축개혁'을 실시해 경제활력을 되살리고 상시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부총리는 "국가의 경쟁력은 기업이 얼마나 역동성을 갖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지난 4년간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서 노력을 했다"고 평가했다. 진부총리는 그러나 "기업 지배구조와 투명성 제고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해외에서 낮게 평가받는지, 지식정보화시대에 맞는 생산적 노사관게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어떻게 극복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것인지등을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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