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외 경제전문가에 듣는다] <4> 로버트 호매츠는 누구

79~81년 美통상정책 진두지휘 NYTㆍWP紙등 名기고자 명성

로버트 호맷 골드만삭스 부회장은 미국 국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서 쌓은 실무적인 지식과 해박한 국제경제이론으로 월가에서 손꼽히는 국제시장분석가로 인정받고 있다. 69년과 77년까지 9년동안 국가안보위원회의 수석위원으로 재직했다. 이 기간동안 헨리 키신저박사의 수석고문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79년까지 국무부 경제산업국에서 차관보로 일했으며 79~81년에는 미국 USTR 대사로 미국의 대외통상정책을 진두지휘했다. 82년 국무부 경제산업국 차관을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로 자리를 옮겨 현재는 부회장과 운영이사로 일하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시절인 93년에는 미국과 러시아 투자펀드운영을 담당하는 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투자감각도 뛰어나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해외고문단으로 기업경영에 조언하고 있다. ‘애브라함 링컨과 세계경제’를 비롯해 ‘미국의 알바트로스’ ‘외채의 딜레마’ ‘국제통화체계의 개혁’ 등 실무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국제경제에 관한 저서도 다수 출간했다. 외교정책(Foreign Policy)과 외교관계(Foreign Affairs),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아메리컨 뱅커, 파이낸셜 타임즈 등 주요 언론의 기고자라도 필명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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