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뉴브랜드] 대상 '청정원 국선생'

"국물 준비 이젠 걱정 끝"


국내 조미료 시장이 기존의 대표적 조미료인 발효조미료와 종합조미료에 이은 3세대 천연액상 조미료의 등장과 함께 점차 진화하고 있다. 국내 조미료 원조 기업인 대상은 지난3월 향후 핵심전략상품의 하나로 야심차게 개발한 천연액상 조미료 ‘전문가 솜씨 국선생’을 선보였다. 웰빙을 추구하는 많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직접 국물을 내거나 멸치, 다시마 등의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소비자들의 수고를 덜어주면서도 안전한 품질을 보장해줄수 있다는 제품 컨셉트를 바탕으로 했다. 국선생은 ‘방배동 요리선생’으로 유명한 가정요리 전문가 최경숙씨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30년에 걸친 맛내기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제품으로 해물, 쇠고기, 닭고기, 야채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제품은 쇠고기, 멸치, 새우 등 전문가가 선별한 10여가지 천연 원료를 엄선해 사용했으며 역삼투압 정수시스템으로 걸러낸 물을 이용해 단계별로 국물을 우려냈다. 이 과정에서 설탕,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및 MSG는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국선생은 국물요리는 기본이고 전골, 죽, 김치, 부침 등 한식을 비롯해 중식, 양식요리에 이용이 가능하며 심지어 이유식에까지 이용할 수 있어 주부들이 요리의 편리성을 높이고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선생은 요리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한편 다양한 제품 구성 대비 합리적인 가격, 농축액이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원료를 우려냈다는 점 등에서 기존 제품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대상은 이 같은 장점을 부각시켜 건강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20~30대 주부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상은 앞으로 매장내 시식, 길거리 홍보 이벤트, 온ㆍ오프라인 샘플링, 광고, 요리교실 등 다양한 경로와 동시다발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국선생의 인지도와 구매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100억원, 2010년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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