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벤처협회 업무협정 체결

기협-벤처협회 업무협정 체결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朴相熙)가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張興淳)와 22일 업무협정을 체결, 전통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협중앙회는 우선 부족한 벤처기업 인력확충을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개발원을 활용, 벤처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벤처기업 테크노마트」를 열어 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공동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기관은 우수한 사업모델을 갖고도 추가 자금확보가 안돼 사업화에 실패하는 벤처기업을 위해서도 벤처캐피탈등 투자자를 물색, 연결해 주기로 했다. 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자금조달을 위한 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나스닥등 해외증권시장 등록을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와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연구원(원장 서정대)의 연구인력을 활용,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매년 5월 전국서 개최되는 중소기업주간행사에 벤처기업을 위한 특별행사를 정례화해 각종 벤처기업 연구결과 및 정책방안도 발표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기협중앙회는 22일 업무조인후 중앙회가 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신문」의 제호를 「중소벤처신문」으로 변경, 벤처기업에 대한 편집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8/20 19:09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