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동원F&B(049770)에 대해 올 영업이익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가로 5만2,500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동원F&B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4.5%에서 올해는 8.2%, 내년에는 8.8%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수익성 상승은
▲단체급식 사업부문 분리
▲수익성이 낮은 제품군 축소
▲계열사와의 사업구조조정 등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 비중의 32.3%, 45%를 차지하는 참치캔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점도 실적 개선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참치캔의 원료인 참치원어의 국제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하락해 이를 완충해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