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수) 10:18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朴仁相) 산하 노조들의대부분은 노사정위 활동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장외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산하 1백76개 산별.단위사업장노조를 상대로 실시한 `노동상황과 정세분석' 설문조사 결과 노사정위원회 활동에대해 `만족한다' 혹은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노조는 각각 2.3%, 22.1%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불만족' 혹은 `매우 불만족'이라는 응답은 각각 54%, 21.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따라 하반기 운동방향에 대해서도 "노사정위의 위상강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탈퇴해 장외투쟁을 해야 한다"(31.8%)거나 "노사정위 활동과 장외투쟁을 병행해야 한다"(39.8%)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현정부의 개혁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61.4%가 불만족을 표시한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12.5%에 그쳤고 25.6%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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