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국가 지원 中연수 도전하세요"

산업인력공단, 내달8일까지 '비즈니스 전문가' 모집

제3기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 연수자들이 베이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국가가 연수비의 85%를 지원하는 연수훈련으로 중국전문가에 도전하세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8일까지 ‘중국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연수과정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국내와 중국 현지에서 이뤄지며 과정에 따라 5~8개월간 진행된다. 연수는 북방권교류협의회(www.knrc.org) 주관으로 1일 5시간, 주5일 수업이 진행되며 연수내용은 중국어(중ㆍ고급 및 비즈니스 중국어)와 각 분야별 전문지식 위주로 강의가 제공된다. 모집분야는 ▦기업경영(지역정보) ▦유통ㆍ프랜차이즈 관리 ▦생산공장관리 ▦관광(호텔ㆍ통역) 등 4개분야로 각 분야에 40명씩을 모집한다. 연수생이 부담하는 연수비는 과정에 따라 40만~70만원이며 연수과정 수료자에게는 중국정부 및 산하기관, 중국기업, 중국진출 한국기업 등에 취업하게 된다. 인력공단은 장기적으로 연수 수료생들을 중국 전문가로 양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1973년 이후 출생자로 남자는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에 한한다. 학력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이지만 기업경영 분야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로 제한되며 관광분야는 고졸 이상 학력자도 지원가능하다. 선발시 중국어능력 소지자나 관련학과 관련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연수에 참가하려면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위취업사이트(www.worldjob.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11일 공단 해외취업사이트와 북방권교류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총 3회의 연수를 통해 276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수료과정이 끝난 1회 참가자는 60명 가운데 53명이 취업을 완료했다. 2회 참가자는 총 113명이 국내에서 연수를 받고 3회 참가자는 총 103명이 다음달15일부터 베이징 현지에서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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