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종 오늘부터 리콜건설교통부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3종에 대해 3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8월25일부터 올 5월말까지 생산된 타우너1만630대와 올 3월부터 6월3일까지 생산된 프레지오, 프론티어(1톤과 1.4톤) 1만2,629대다.
건교부는 타우너의 경우 엔진에 전류를 공급하는 부품의 회로가 불량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고, 프레지오와 프론티어는 라디에이터 캡 이상으로 엔진의 냉각수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직영AS사업소와 지정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점검·수리할 예정이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7/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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