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위는 19일 여야 간사회의를 열고 당초 273명으로 동결하기로 했던 전체 의원정수를 299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각 당 지도부와의 상의를 거쳐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그러나 이에 대해선 여론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구 의원수를 현행 227석에서 9~13석 늘려 236~240석으로 하고, 비례대표 의원수를 현행 46석에서 13~17석 늘려 전체 의원수를 299석으로 하는 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정녹용 기자 ltrees@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