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해외진출 글로벌기업이 국외 관계사의 자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신한 GCMS’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외 관계사의 자금 현황을 조회, 관리하는 글로벌 조회 서비스 △현지 국가 자금 이체, 집금 등의 거래를 한국에서 관리, 승인하는 글로벌 승인 서비스 △국외관계사의 자금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현금흐름 예측을 지원하는 글로벌 자금보고서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기업이 해외 진출 전에 해당 국가에 대한 리서치, 컨설팅 및 투자금융 제공부터 설립 후 현지 자회사의 구매, 판매, 제조 활동을 지원하는 현지금융 등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GCMS’는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한 아시아 5개국(중국, 베트남, 홍콩, 인도, 캄보디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며 “연말까지 서비스 해당 국가를 확대하고, 서비스도 더욱 다양화해 글로벌에서 기업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기업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를 통해 국외 관계사 자금이체 지시를 직접 할 수 있도록 ‘SWIFT 스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8월 SWIFT사로부터 ‘SWIFT 스코어 준비은행(상위레벨)’ 공식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