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빛銀, 예금고객에 경의선복원 침목 기증

한빛銀, 예금고객에 경의선복원 침목 기증한빛은행이 경의선 착공을 기념해 금리우대는 물론 고객들에게 침목을 기증해 이름까지 새겨주는 예금 신상품을 시판한다. 한빛은행은 19일 가입고객 1만명을 선착순으로 선정, 경의선 복원용 침목을 기증하고 각각 침목에 고객의 이름과 통일을 기원하는 문구를 동판으로 새겨 경의선 복원에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통일 한마음 정기예금」을 오는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침목기증 외에도 기간별 실세금리에 경의선 착공기념 보너스금리 0.2%포인트를 기본으로 지급하고 이산가족 고향방문이 성사되면 0.2%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또 평화통일 합의가 이루어지면 0.2%포인트를 다시 얹어주는 등 통일보너스 금리를 최고 0.6%포인트까지 지급한다. 가입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3개월짜리 3,000만원, 6개월은 2,000만원, 1년제는 1,000만원 이상이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통일의 시금석이 될 경의선 복원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통일열망에 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통일로 미래로 통장 1인1통장 갖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각종 통일사업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7: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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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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