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왓슨 美 민주당 하원의원, 중대서 명박


중앙대는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인 다이앤 왓슨(77ㆍ사진) 의원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왓슨 의원은 지난 2007년 미 하원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의 공동 후원자로 이름을 올린 대표적인 친한파로 한인 사회의 이슈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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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8년에는 미 의회도서관이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분류하고 이름을 '리앙쿠르암'으로 바꾸려고 할 때 이 조치를 재고하라는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ㆍ태평양환경소위원회의 편지에 공동 서명하고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2009년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과 한국 경제에 모두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승인을 요구한 민주당 소속 의원 중 한명이었다. 중앙대는 학위 수여 배경에 대해 "왓슨 의원이 한미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의회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여식은 18일 오후4시 중앙대 서울캠퍼스 법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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