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亞 철강 업계 전략적 제휴 증가

아시아 철강 업계의 전략적 제휴가 늘고 있다. 타이완 최대의 철강 회사인 중국강철은 7,000억엔을 들여 세계최대 규모의 제철소를 건립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일본 철강회사와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4일 보도했다.중국강철의 쿠오엔투회장은 이달 말 일본의 신일본제철과 NKK-가와사키 제철 그룹(합병 예정)에 출자와 기술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최근 아시아 지역 철강업계의 잇따르고 있어 일본내 철강업계 1위의 신일본제철은 한국의 포항제철과 전격제휴했으며, 중국의 상하이바오산철강에서도 출자요청을 받고 있다. 한편 2002년에 합병할 예정인 NKK와 가와사키 철강도 현대 하이스코와 전격 제휴, '신일본철-포항' 연합에 맞서고 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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