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昌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해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원천기술 소유 필요"

SetSectionName(); 昌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해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원천기술 소유 필요"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6일 "원자력 강국뿐 아니라 원전의 원천기술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 주기를 완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은 사용 후 핵연료의 99% 이상을 재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한미 원자력협정에 걸려 재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어 "지난 2008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용 후 핵연료가 1만83톤이나 쌓여 있다"며 "오는 2016년에는 저장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선언한 '핵 없는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주요 핵 보유국들이 스스로 솔선수범하도록 이명박 대통령이 외교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강대국의 핵군축을 촉구한 뒤 "이것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강화된 핵확산방지조약(NPT) 체제에 동참하게 하고 북한의 핵 보유를 막을 수 있는 유효한 방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북핵 폐기를 전제로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해결이 출발점이 돼야 하며 그 다음에 투명성이 담보된 대북지원이 북한 인권개선이라는 목적 하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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