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골프장 인수를 추진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해비치컨트리클럽을 통해 경기도 남양주시 록인컨트리클럽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록인CC는 군인공제회가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일대에 건설중인 18홀 규모로,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군인공제회와 인수금액 등에 대한 협상을 벌여 인수가 마무리되면내년 3월 준공과 함께 골프장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소비자의 취향이 고급화되는 데 맞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는 차원에서 골프장 운영을 추진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계열 건설회사인 엠코를 통해 올해 9월 골프장 위탁 운영업을 사업 목적으로 하는 해비치컨트리클럽을 설립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이 록인CC를 인수하게 되면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의 제주 골프장과함께 2개의 골프장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