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9일 정보통신기술(ICT)·정책 전문 학술논문지인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의 한국 이동통신 30년 기념호를 발간했다. 지난 1991년 창간된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ICT 분야 산학 연계 학문의 발전과 교류를 목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순수 학술지다. 지난 25년간 격월로 통권 156호가 발간됐으며 1,800여편의 논문이 실렸다. 이번 한국 이동통신 30년 기념호는 국내 이동통신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SK텔레콤의 지난 30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특집 구성됐다.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SK텔레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 올해의 논문상’에는 ‘무선 이동통신 채널의 특성 및 표준화 동향’(서울대 김성철 교수)과 ‘ICT 산업에서의 연구개발 투자: 성과 평가와 시사점’(연세대 김희선 교수)이 각각 선정됐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학계 정보통신 전문가들이 한국 이동통신을 위해 지난 30년간 올바른 방향을 끊임없이 제시했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적인 이동통신 강국이 될 수 있었다”며 “다가올 5G 시대 선도는 물론이고, 미래 30년도 한국이 정보통신 선도 국가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