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이 오는 2000년 개최하는 제 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조직위원회 현판식이 2일 하오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현판식에는 조승제 조직위위원장, 장진수 대한수학회장과 박진호 사무총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학생을 제외한 20세 미만의 세계 수학 영재들의 두뇌올림픽으로 지난 56년 헝가리에서 개최된 이래 올해로 38회째를 맞고 있는 국제 수학경연대회다.
우리나라는 지난 89년부터 참가하여 95년, 96년 각각 7, 8위를 차지했다.<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