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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대 "동문들 공짜로 재교육 해드려요"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서울대 경영대는 졸업한지 10년 이상이 지난 동문들을 대상으로 무료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동문 경영 포럼’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토요 집중학습과정과 동문 이그제큐티브 포럼 등 두 가지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문의 경쟁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요 집중 학습 과정은 매월 1~2차례씩 3개월간 열리며, 경영 관련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중심으로 재무금융, 회계, 마케팅, 인사조직 등 6개 전공분야 강의와 토론이 이뤄진다.
이그제큐티브 포럼은 임원급 이상 동문을 대상으로 한 6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경영대 교수진과 동문 경영자, 해외초빙석학 등의 특강과 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대 관계자는 “대체로 졸업 10년 차 이상부터 대학 때 배웠던 지식의 효용성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동문 경영포럼이 타 대학에서도 직장인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는 자극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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