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중국 증시 폭락에도 코스피 상승 출발

중국 증시 폭락에도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00포인트(0.32%) 오른 1,903.62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 1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날 상해종합지수는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3대 증권사의 신용거래 업무를 3개월간 정지하는 제재안을 발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시장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신용대출 제재는 우리나라 경제와 거리가 있는 요인인 만큼 국내 증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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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3.01%), 화학(0.62%), 의약품(0.48%), 비금속광물(0.98%), 기계(0.99%)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0.02%), 운수창고(-0.21%), 은행(-0.4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현대모비스(012330)(-0.80%), POSCO(005490)(-0.18%)를 제외하고 강세다. 특히 한국전력은 전날보가 3.44% 상승 중이며, NAVER(035420)(1.93%),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000660)(0.21%), 현대차(005380)(0.29%), 삼성생명(032830)(0.91%), SK텔레콤(017670)(0.56%)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14%) 오른 578.8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5원 오른 1,080.65원에 거래 중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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