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대한약품, 약가인상 효과에 상승

대한약품이 약가인상으로 인해 1ㆍ4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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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품은 2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05%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약품이 상승세를 보인 이유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20% 이상 늘어나는 등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는 평가에서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대한약품의 1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5%, 21% 증가한 262억원, 36억원 가량될 것”이라며 “이달 제품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미리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대한약품은 32개 품목에 대한 보험약가 인상을 이달부터 적용했다. 약가인상으로 멸균식염수(28%), 멸균증류수(44%) 등 주요제품가격이 20% 넘게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올해 약가인상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4%, 2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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