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에너지전문회사인 미란트는 현대에너지를인수키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미란트는 이를 통해 국내에 520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에너지 시장 진출과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의 인수를 추진키 위해 한국사무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건설추진중인 발전소 부지는 전남 율촌 산업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미 건설허가를 획득한 상태라고 미란트는 설명했다.
또 이 발전소는 앞으로 1천㎿ 전력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확장될 수 있으며 발전소 착공은 내년 하반기, 가스터빈 상업운전 개시일은 2004년 3.4분기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란트아시아퍼시픽 최고경영자(CEO)인 리 큐스터는 "2005년까지 아시아에서의생산전력 규모 1만MW라는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