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8일 설을 앞두고 고향까지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동차용 귀성용품이 다양하게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슈퍼마켓 등 상가에 휴대용변기·카포트 등 아이디어상품이 대량 반입되고 있다.
관심을 끄는 것은 휴대용변기.
모닝벨은 장기간의 여행시 자동차에서 어린이들이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비닐팩에 흡수제를 내장한 「여행용 휴대변기」를 선보였다.
여송산업에서는 차내에서 물을 끓일 수 있는 「카 포트」를 출시했는데 우유를 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물을 끓여 컵라면 등을 조리할 수 있는 다목적용 제품이다.
부남산업에서는 자동차 내에서 가족간에 공동식사를 할 수 있는 좌석에 부착하는 「오토테이블」을 선보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중.
세진통상인터네셔널에서는 장기간 자동차운전시 졸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운전좌석이나 목뒤에 부착해 자극을 줄 수 있는 「졸음방지 붕붕」을 내놓았다.
미도물산에서는 차안에서 발뻗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좌석사이를 메울 수 있는 「카쿠션 스위트 홈」을 출시했다.
이밖에 「다용도 봉투걸이」 「어린이용 안전보호장구」 「등받이 목베개」 「자동차용 게임기」 등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설을 앞두고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