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무선인터넷 `네스팟`을 내달까지 무료로 개방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선다.
KT는 오는 3월말까지 네스팟 비가입자라도 주말에 한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기간에는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이나 개인휴대단말기(PDA)만 있으면 네스팟 설치 지역에서 누구나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노트북에 접속프로그램(CM)을 설치한 후 무료ID(nespotday)와 비밀번호(freeday)를 입력해야 된다.
KT는 신학기를 맞아 삼성전자, 인텔, LG-IBM과 함께 전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네스팟 설치대학에는 평일에도 사용 가능한 무료 ID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