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28일 『당초 30일 주총을 열 계획이었으나 뉴브리지측이 크리스마스 휴가 일정을 이유로 연기할 것을 요구, 인수대금이 들어오는 다음달 18일로 재조정했다』고 밝혔다.제일은행은 다음달 18일까지는 현 경영진 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뉴브리지는 제일은행의 여신총괄책임자(CCO: CHIEF CREDIT OFFICER)로 미국 국적의 李씨를 영입키로 했다.
李씨는 현재 제일은행에 상주하며 주요 여신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李씨는 53년 출생으로 연세대 상대를 나왔으며 미국으로 이민을 가 BOA의 한국지점에서 91년까지 근무하는 등 아시아지역에서 20여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