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행담도 편지 경위설명차 외교부 방문"

이규형(李揆亨)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3일 싱가포르 정부가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해 외교부를 항의방문했다는 국내 모 신문의 보도와 관련, "항의 방문이 아니었으며 경위를 설명하기 위한 방문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9일 캘빈 유 싱가포르 대사가 외교부 청사를 방문했으며 우리 쪽에서 유 대사가 행담도 개발과 관련해 편지를 쓰게 된 경위를 물었고 그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유 대사는 대사로서 (문제의) 편지를 써준 것이 옳은 지 그른 지여부는 차치하고라도 본인이 한국내 언론에 거론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외교부를 방문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싱가포르 대사의 외교부 방문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지를 내부 논의를 거쳐 곧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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