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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5세대(5G) 이동통신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상철(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1일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의 스웨덴 본사를 방문,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두 CEO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분야의 협력 강화와 5G 신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LG유플러스 측은 “LTE-A에 이어 4세대(4G) 이동통신 이후(Beyond 4G)에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에릭슨과 공동으로 연구개발(R&D)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기지국 간의 전파간섭을 최소화해 속도를 높이는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LTE-A 외에도 헬스케어, 사물통신(M2M), 에너지, TVㆍ미디어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과 관련해서도 광범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이 부회장은 에릭슨 R&D 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LTE 혁명과 ICT 산업의 뉴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어 핀란드의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를 방문, LTE-A의 진화 방향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