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해 철강재수출 74억달러 전망

올해 철강재 예상수출액은 지난해보다 6.5% 늘어난 7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6일 한국철강협회가 밝힌 `2000년 철강재 수출전망'에 따르면 올해 철강수출은내수증가와 미국의 통상압력 등으로 지난해 보다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고부가가치강 위주의 수출정책으로 수출액은 작년 대비 6.5% 늘어날 전망이다. 또 철강재의 T당 평균 수출단가도 지난해 486달러에서 올해는 536달러로 10.3%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품목별로는 냉연, 도금강판을 제외한 전품목의 수출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자동차업계 호황으로 냉연수요가 늘어나면서 냉연의 원료인 열연수출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세계경기 회복으로 중국, 동남아 수출은 증가되는 반면 통상압력 강화로 인해 미국, 일본에 대한 수출은 감소될 전망이다. 철강재 수출액은 95년 72억5천만달러, 96년 60억달러, 97년 67억6천만달러, 98년 79억7천만달러, 99년 69억5천달러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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