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국, 혁신 인재 육성해야 경제 성장"

다카하시 日창조학회 회장 표준협회 세미나서 지적


다카하시 마코토 일본창조학회 회장은 16일 “창조적인 산출물을 만들어낸 기업은 기존의 룰(rule)을 파괴하면서 산업을 이끌어가는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룰을 추종하는 입장으로 떨어지게 된다”며 “21세기 무한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조적 지식 근로자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표준협회 주최로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창조성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카하시 회장은 ‘커피’와 ‘문화’를 결합해 커피에 과한 경험을 ‘창조’한 스타벅스를 예로 들며 “기업들이 기존의 업무방식, 조직구조 등에 변화를 줘 직원들의 창의력을 북돋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현재 한국은 지난 95년 이후 11년 연속 국민소득이 1만달러에 머물러 있어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압박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혁신적인 자질을 갖춘 인재를 고용하고 조직문화를 유연화시키는 게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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