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신호" "반짝상승" 엇갈려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외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미국 증시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민간 경제연구단체인 컨퍼런스 보드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09.2보다 7.8 오른 117로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보드의 린 프랑코 소비자연구센터 실장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경제 및 고용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소비자신뢰지수가 반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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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 반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260.01포인트(2.68%) 오른 9,947.5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는 53.75포인트(2.80%) 상승한 1,972.24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는 29.49포인트(2.56%) 상승한 1,182.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