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코리안리사장 3연임 성공
박종원(사진) 코리안리 사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코리안리와 동양화재ㆍ그린화재 등 3사는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원교체 및 주주배당 등을 결의했다.
코리안리는 이날 주총에서 임기 만료된 박 사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박 사장은 재정경제부 관료 출신으로 지난 98년부터 코리안리 경영을 맡아 경영정상화는 물론 수익기반 구축에 성공해 코리안리 출범 이후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 최고경영자가 됐다. 또 코리안리는 대주주인 원혁희씨를 명예회장으로 선임했으며 현금배당 35%(주당 1,700원), 주식배당 3%를 결의했다.
동양화재 주총에서는 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이 연임됐고 오중관 전 금융감독원 감사팀장이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동양화재는 또 액면가 20%의 현금배당(주당 1,000원)을 결의했다.
이밖에 그린화재 주총에서는 이완덕 상무가 전무로 승진, 등기이사로 등재됐다.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입력시간 : 2004-06-15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