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주력 판매채널인 FP(Financial Planner)채널 중심으로 영업조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와 함께 한 동안 보류됐던 ‘사업가형점포장제’도 재시행 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기존 영업조직(지점-영업소)과 신영업조직(FP지점)으로 이원화됐던 영업체계를 5일부터 600개 FP지점 단일체계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영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 11월부터 전통적인 점포형태인 영업소를 고능률 선진형 점포인 FP지점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왔다. 이번 FP지점 단일화를 통해 지역본부-지점-영업소로 이어지는 수직적 영업구조가 지역본부-FP지점으로 단순하며 영업현장의 자율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보생명은 2002년 10월 첫 도입한 후 확대되지 못했던 사업가형점포장을 최근 다시 선발했다. 사업가형점포장이란 퇴사 후 개인사업자로 점포를 맡아 영업실적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는 영업관리자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