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19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박재영(54) 현대상선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대표는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현대상선 미주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현대택배는 지난 10월말 김병훈 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그동안 임시 대표이사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