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가 그리스의 에게항공을 28번째 회원사로 영입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30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공항에서 얀 알브레히트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와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각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가입행사를 가졌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번 에게항공의 가입으로 전 세계 181개국 1,172개 공항을 취항하고, 일일 출발편수 약 2만1,000회 및 연간 수송승객 약 6억3,000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규모 항공동맹체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도 에게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유럽 지역의 노선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돼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게항공은 1977년에 설립된 그리스 최대의 항공사로, 32대의 항공기로 5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