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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짓는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약 3만8,000여명이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오픈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1만여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몰려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400m 이상 줄을 서 2시간 가량 기다려야 했다.
마곡지구 민간 브랜드 첫 분양이자 유일한 분양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천구 목동에서 온 최연희(43)씨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목동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데 마곡에 집을 살 생각으로 찾아왔다”며 “목동보다 저렴한 가격이 가장 마음에 들고 선택형 수납공간이나 엄마를 위한 공간이 있는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59㎡ 393가구와 84㎡ 801가구 등 총 1,194가구가 공급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727-625에 있다. 1599-9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