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민임대주택, 월소득 180만원이하 4인가족이 가장 많아

국민임대주택, 월소득 180만원이하 4인가족이 가장 많아 김창익 기자 4인가족이면서 월소득이 180만원을 밑돌면 국민임대주택을 고려해봄직 하다. 대한주택공사의 ‘국민임대주택 거주자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 거주자의 평균소득은 146만9,000원이었다. 180만원 이하가 35.1%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하가 31.3%, 140만원 이하가 18.7%, 200만원 이하가 18.9%, 200만원 초과가 11.1%로 조사됐다. 입주가구의 가족수는 평균 3.13명으로 4인가구가 33.4%로 가장 많았다. ‘월소득 180만원 이하, 4인가족’이 국민임대주택 거주자의 표본인 셈이다. 1인가구도 11.5%에 달했다. 이들 중 49.4%는 “내집마련 때까지 계속 살고 싶다”고 답해, 거주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한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자도 19.9%에 달했다. 이들이 국민임대주택 거주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이사걱정 없이 안정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고(39.2%) ▦주거환경이 좋다(27.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국민임대주택 거주자의 대다수는 월임대료에 막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7.2%는 ‘보증금을 올리더라도 월임대료를 없앴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번조사는 주공이 2004년 입주한 남양주 호평외 25개 단지 1,0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 "직장서 가까운게 최고" 도심 주상복합등 인기 연령대와 상관 없이 ‘직주근접형’주거형태를 원하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도심 주상복합이나, 주요 역세권 오피스텔이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심재개발 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도심속 낡은 주거단지가 초고층 주상복합 타운으로 변모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가 도심재개발 촉진을 위해 층고ㆍ용적률 등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초고층 주상복합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도심속 주상복합은 대부분 중대형이어서 40~50대 이상의 장ㆍ노년층이 주된 고객이지만, 최근엔 직장에서 가까운 도심속 주택을 원하는 30대 고소득자들이 늘면서 연령층도 다양해 지고 있다. 특히 주거와 쇼핑,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이른바 제3세대 복합단지지 건설이 붐을 이루면서 복합단지 내 주상복합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신영의 한 관계자는 “원스톱 주거문화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가구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전매ㆍ재당첨 제한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역세권이라면 투자측면에서 접근해도 좋다는 분석이다. 실제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전세값은 전국 평균 3.17%가 올랐다. 월세 또한 같은기간 2.36%가 상승했다. 입력시간 : 2007/10/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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