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남재희)가 주관하는 제2회한일(대구경북-후쿠오카)산업교류전이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10월 경북 구미시에서 열렸던 구미-후쿠오카 산업교류전을 확대해 일본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산단공 대경권본부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역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국 기업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한일 기업간 수출상담회와 비즈니스 교류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갖는 한편, 한일 산학연관 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는다. 13일 키타규슈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ㆍ큐슈 경제교류회에서는 산업교류전에 대한 의제발표를 통해 일본측에 홍보와 협조를 요청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미에서 열린 산업교류전에서는 비즈니스 상담32건에 50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285만엔의 계약과 함께 자회사 설립과 기술이전협약이 각각 1건씩 성사되는 실적을 올린바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