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사업에 진출한다.
삼성SDS는 11일 “국내 기업들이 임베디드SW 테스팅 부분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던 것에서 점차 전문 기업과의 제휴 및 위탁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기업들이 전문인력 및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70여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임베디드SW 테스팅 자동화 솔루션과 테스트 공정 관리도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확보하고 있다.
삼성SDS는 사업 초기에는 삼성전자 등 삼성관계사를 대상으로 아웃소싱에 나서고 다른 기업으로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임베디드SW 테스팅 시장은 자동차, 항공기, 휴대폰, 가전기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IT기술이 접목되면서 급성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임베디드 SW테스팅 시장은 2010년에 국내에서만 5,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