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 독자적인 출범을 위해 대규모 자산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올해 이 회사는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1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오는 5월1일을 기해 삼성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되면서 10여개의 국내기업과 현지법인들로 구성된 새로운 그룹으로 출범한다.
이들 기업은 제일제당을 비롯 제일냉동식품, 제일제당건설, 제일 C&C, 제일선물, 스파클, 제주개발 공사, 삼일농수산, 리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 현지라이신 생산업체인 P T CSI, 미주 홍콩 중국 등 3개 해외 법인, 필리핀 미얀마의 현지법인인 제이콤 드림웍스 등이다. 제일제당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무려 3조원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