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는 대우건설[047040] 이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종목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4.93%가 오른 4천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용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 주가가 최근들어 저점대비 31% 올랐으나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의 5천원에서 5천500원으로 올렸다.
대우건설은 구조조정으로 재무적인 역량을 강화해 2002년부터 수주시장 2위를회복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경상이익은 작년동기보다 74%가 늘어났다고 박애널리스트는 소개했다.
또 자산관리공사는 채권단 보유 대우건설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동안주간사 선정작업이 4개월째 늦어지고 있어 주가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러나 9월에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내년 5월까지 매각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9월이후에는 인수합병(M&A) 이수가 이 종목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