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된장찌개로 구미 돋워간장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샘표식품이 신참주부 '김지호'를 앞세워 된장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광고는 샘표의 된장이 콩알메주공법을 사용해 구수하고 살아 숨쉬는 맛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시어머니와 며느리, 남편의 삼각구도 설정을 통해 알리고 있다. 소품도 역시 구수한 된장 맛을 알리기엔 그만인 된장찌개다.
토요일 오후. 퇴근 후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 집에 방문한 김지호는 시어머니가 끓여놓은 된장찌개가 유난히 구수한지 이렇게 말한다.
"어머니, 오늘은 구수함이 살아 있네요."며느리의 감탄에 시어머니 김영옥 씨는 깐깐한 억양과 빠른 말투로 이야기한다. "콩알 한알 한알이 메주가 되는 콩알메주 공법, 숨쉬는 콩된장, 어찌나 구수한지 세계 식품학자들도 감탄했지." 이 화면 사이로 "It's alive(살아 있어)" 라고 말하는 외국학자의 모습이 보여진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