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인터 中투자 법인 2008년께 상장 추진

국내기업으론 1호


대우인터 中투자 법인 2008년께 상장 추진 국내기업으론 1호 김홍길기자 what@sed.co.kr 대우인터내셔널이 오는 2008년을 목표로 중국 투자법인인 대우제지의 중국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나섰다. 대우제지가 상장되면 홍콩을 제외한 중국본토에 상장하는 국내기업 1호에 오를 전망이다. 6일 대우인터 관계자는 “대우제지를 중국 주식시장에 조기 상장하기 위해 구체적인 준비중에 있다”며 “상장 시기는 2008년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는 대우제지를 지난 해 7월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상장준비에 나섰다. 대우제지는 지난 2002년 영업이익 1,291만 달러, 2003년 1,081만 달러, 2004년 1,091만 달러 등의 실적을 기록해 중국 주식시장 상장요건을 무난하게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대우제지는 연간 18만톤 규모의 고급 제지를 생산, 지난 해 9억850만위안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대우제지는 대우인터가 중국에 투자한 16개 투자법인들 중 주식회사로 전환된 첫 회사로 중국 현지서 사회공헌과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등 외국 투자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대우인터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이태용 대우인터 사장은 중국 현지에서 임직원들과 대우제지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중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일등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력시간 : 2006/04/06 19:37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