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제(OS)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아 로열티를 받는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MS는 대만 휴대폰 제조업체인 HTC와 안드로이드 이용에 대한 포괄적 특허권 협상을 완료했다. MS는 그동안 안드로이드가 사용자환경(UI)등 특허 일부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으며 안드로이드폰 제작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HTC에 20여건의 특허침해 제소를 추진하고 있었다.
MS는 지적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다른 제조사로부터도 로열티를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폰 생산에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LG전자, 팬택 등 국내업체들에게 로열티 지급부담이 추가될 전망이다.
